1. 비트코인: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 저장 수단 [0]

thumbnail 비트코인은 정부와 은행의 통제에서 벗어나 개인 자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저장하는 디지털 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.

1.1.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: 금융 위기와 화폐 가치 하락 [6]

  1. 2008년 금융 위기 발생 [7]
    1. 은행들이 무너지고 정부가 돈을 찍어내 은행을 살리는 상황이 발생했다. [7]
    2. 이로 인해 사람들은 "내 돈을 은행과 정부가 마음대로 할 수 있구나"라고 깨달았다. [9]
  2. 비트코인의 등장과 사토시 나카모토의 메시지 [10]
    1. 금융 위기 직후 비트코인이 등장했다. [10]
    2.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첫 거래 기록에 "재무 장관이 은행에 대한 두 번째 구제 금융을 한다"는 메시지를 남겼다. [11]
    3. 이는 정부가 돈을 찍어내 은행을 살리는 것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다. [15]
  3. 돈을 찍어낼 때 발생하는 문제점 [16]
    1. 돈을 찍어내면 시중에 돈이 많아져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. [16]
    2. 화폐 가치 하락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. [17]
      • 예를 들어, 짜장면 가격이 4,000원에서 8,000원으로 오르면 내 돈의 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든다. [18]
    3. 결국 은행 실패의 비용을 정부가 책임지고, 그 부담은 일반 대중에게 전가된다. [21]
    4.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 점에 분노하여 정부와 은행 없이도 신뢰할 수 있고, 아무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는 돈을 만들고자 비트코인을 만들었다. [23]

1.2. 화폐로서의 한계와 디지털 금으로의 진화 [25]

  1. 화폐로서의 비트코인 한계점 [25]
    1. 느린 속도: 비트코인 거래는 1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어, 카카오페이나 카드처럼 1초 안에 처리되는 방식과 비교해 매우 느리다. [27]
    2. 높은 수수료: 네트워크 혼잡 시 수수료가 매우 비싸져, 4,000원짜리 커피를 사는데 6,000원의 수수료가 드는 것과 같은 비효율이 발생한다. [31]
    3. 큰 가격 변동성: 가격이 하루아침에 크게 변동하여 안정적인 화폐 가치를 가지기 어렵다. [34]
    4. 복잡한 사용법: 지갑 주소가 길고 수수료 설정이 어려우며, 주소 오타 시 돈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. [38]
  2. 화폐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진화 [41]
    1.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기능은 실패했지만,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진화했다. [41]
    2. 금은 들고 다니며 커피를 사거나 거래하기 복잡하지만, 한정된 양으로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다. [47]
    3. 비트코인도 금처럼 "믿을 만하다"는 신뢰를 기반으로 화폐가 아닌 모으는 자산으로 바뀌었다. [50]
  3. 비트코인의 희소성: 하드캡과 반감기 [53]
    1. 반감기: 4년마다 비트코인 생성량이 절반씩 줄어들어, 2140년경에는 총 2,100만 개에서 생산이 완전히 멈춘다. [53]
    2. 하드캡(Hard Cap):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,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, 창시자나 대통령도 이 한도를 늘릴 수 없다. [58]
    3. 이는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무한정 돈을 찍어낼 수 있는 원화나 달러와는 다르다. [62]
  4. 정부의 무제한 화폐 발행과 비트코인의 미래 [63]
    1. 정부의 돈 찍기: 2008년 금융 위기,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 상황마다 정부는 돈을 대량으로 찍어냈다. [63]
      •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달러의 40%가 발행되었다는 주장도 있다. [67]
    2. 돈 찍기의 불가피성: 정치권은 선거 승리, 복지, 일자리, 보조금 등을 위해 돈이 필요하며, 세금 인상 대신 돈을 찍어내는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. [68]
    3. 현금 가치 하락: 이러한 돈 찍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, 우리가 가진 현금의 가치는 계속해서 녹아내릴 것이다. [76]
    4.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: 정부가 돈을 많이 찍어낼수록 발행량을 늘릴 수 없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부각되어 가치가 상승한다. [80]
  5. 비트코인 투자 관점: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[86]
    1. 비트코인 투자는 "보관하려는 이유가 충분한가"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. [86]
    2. 고려 요소: 인플레이션 우려, 달러 약세, 경제 불확실성 증가, 정부의 돈 풀기 가능성 등 거시 경제 지표를 살펴봐야 한다. [87]
    3. 비트코인의 결제 속도나 수수료는 중요하지 않다. [88]
    4. 핵심 가치: 10년, 20년 뒤에도 정부가 내 자산 가치를 마음대로 깎을 수 없다는 믿음이 중요하다. [90]
    5.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상의 금으로서, 정부의 무한 화폐 발행으로부터 개인 자산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될 수 있다. [92]

2. 이더리움: 중개인을 코드로 대체하는 플랫폼 [94]

thumbnail 이더리움은 은행, 증권사, 경매장 등 모든 중개인을 코드로 대체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, 그 이익을 참여자들이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다.

2.1. 이더리움의 목표: 중개인 없는 세상 [94]

  1. 이더리움의 시작: 더 큰 그림 [94]
    1. 비트코인이 정부와 은행을 불신하여 화폐를 만들고자 했다면, 이더리움은 더 나아가 은행을 포함한 모든 중개 기관을 코드로 대체하려는 큰 그림을 그렸다. [94]
    2. 이더리움은 인간이나 기관이 아닌 코드가 모든 중개 역할을 대신하게 만들고자 했다. [98]
  2. 일상 속 중개인의 존재 [99]
    1. 우리는 집을 살 때 부동산 중개인, 돈을 빌릴 때 은행, 주식을 살 때 증권사 등 항상 누군가의 중개를 거친다. [99]
    2. 이 중개인들은 중개 후 수수료를 가져간다. [105]
  3. 비탈릭 부테린의 질문: "왜 중개인을 믿어야 하는가?" [106]
    1.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19살 때 "왜 우리는 중개인을 믿어야 하는가? 이 모든 것을 코드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?"라는 생각을 했다. [106]
  4. 중개인의 문제점 [107]
    1. 높은 수수료: 부동산 중개 수수료 수천만 원, 해외 송금 수수료 5~10% 등 중개 수수료가 비싸다. [108]
    2. 오래 걸리는 시간: 중개인과의 거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. [112]
    3. 높은 진입 장벽: 최소 투자 금액, 제한적인 영업 시간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. [114]
    4. 불투명성: 내 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, 수수료가 왜 높은지 등 거래 과정이 투명하지 않을 수 있다. [118]
    5. 사기 및 실수 위험: 중개인도 사람이기에 실수하거나 사기를 저지를 수 있다. [120]

2.2. 이더리움의 해결책: 신뢰 없는 코드 기반 시스템 [124]

  1. 믿음이 필요 없는 시스템 구축 [124]
    1. 이더리움은 인간의 믿음이라는 요소 자체가 필요 없게 만들고자 한다. [124]
    2. 인간 중개인 대신 자판기처럼, 조건이 맞으면 무조건 실행되는 코드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. [125]
  2. 이더리움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[132]
    1. 디파이(DeFi, 탈중앙화 금융): 은행이라는 중개인 없이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시스템이다. [133]
      • 기존 은행은 예금 이자 3%, 대출 이자 6% 등으로 운영되며, 신용 등급, 서류, 심사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. [139]
      • 디파이는 예금 이자 5%, 대출 이자 6% 등으로 운영되며, 신용 등급과 상관없이 담보가 있으면 코드가 자동으로 은행 역할을 하여 대출을 처리한다. [143]
    2. 덱스(DEX, 탈중앙화 거래소): 증권사 없이 주식이나 토큰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. [147]
      • 기존 업비트나 바이낸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는 수수료를 가져가고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, 거래소 자체가 망할 위험도 있다. [150]
      • 덱스에서는 사람끼리 직거래가 가능하며, 이더리움 코드가 모든 것을 처리하므로 믿음의 문제가 필요 없다. [153]
      • 거래소에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으며, 신분 인증 없이 지갑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다. [156]
      • 거래소가 터지거나 정부가 막아도 이더리움 코인이 살아있는 한 덱스는 영원히 작동한다. [160]
    3. NFT(Non-Fungible Token): 경매장과 같은 중개인 없이 예술품 등을 거래하는 시스템이다. [161]
      • NFT는 기존 경매장이 하던 역할을 코드로 대체한다. [165]
    4. 이더리움이 꿈꾸는 세상: 은행, 증권사, 경매장 등 모든 중개인이 가져가던 수수료와 권력을 코드로 대체하고, 그 이익을 우리가 나눠 갖는 세상이다. [166]

2.3. 이더리움 투자 관점: 시스템 활용도 [171]

  1. 이더리움 투자의 핵심: 시스템 이용률 [171]
    1. 이더리움 투자 시 핵심은 "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얼마나 많이 이용하는가"이다. [171]
    2. 새로운 디파이, 덱스, NFT 등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가 얼마나 많이 나오고, 사용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사용하는지가 이더리움 가치의 기반이 된다. [172]
    3. 실제로 디파이나 NFT가 등장하며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상승한 시기가 있었다. [173]
    4. 이더리움의 활발한 사용 여부는 가스비, 일일 활성 사용자, 예치 자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 [174]
  2.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 정리 [180]
    1. 비트코인: 금과 같다. 정부가 돈을 찍어내면 자산 가치가 올라간다. [183]
      • 투자 시 경제 불안, 인플레이션, 거시 경제 흔들림 등을 고려한다. [186]
    2. 이더리움: 모든 중개인을 코드로 대체한다. [187]
      • 투자 시 이더리움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여부와 사용자 이용률을 고려한다. [188]
  3. 새로운 기술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 [190]
    1. 과거에는 새로운 기술 투자가 부담스러웠지만, 이제는 빠르게 공부하여 자금의 일부를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. [190]
    2. 새로운 기술에서 엄청난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. [194]